유구의 역사에 마음을 울리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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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가이드|바다뷰와 인연을 담은 힐링 사찰
  • 成就院

조주인이란?|가마쿠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고즈넉한 인연사찰

조주인(成就院)은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에 위치한 진언종(真言宗)의 사찰로, ‘인연 맺는 절’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13세기 초, 가마쿠라 막부의 제3대 집권자 호조 야스토키(北条泰時)가 창건했으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9세기 초 고보대사 구카이(空海)가 수행했던 장소라는 전설도 전해집니다.

기억력과 지혜를 키운다고 알려진 ‘구몬지 수행(求聞持法)’이 이곳에서 행해졌고, 그 신성함에 매료된 호조 야스토키가 절을 세웠다고 해요.
이후 전쟁으로 소실되었지만, 에도시대 초기에 다시 중창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토존 & 인생샷 스팟|108단 돌계단과 바다가 보이는 풍경

이 절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존은 바로 108단의 돌계단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108번뇌를 상징하며, 한 계단씩 오르다 보면 마음도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계단을 다 올라서면 탁 트인 시야에 유이가하마(由比ヶ浜)와 자이모쿠자 해안이 펼쳐지고, 특히 맑은 날엔 일몰도 정말 아름다워요.
조용한 새벽에 오르면, 인생샷은 물론 마음의 평화도 얻을 수 있답니다.

불상과 문화적 의미|연인을 부르는 ‘인연의 부동명왕’

본당에는 ‘부동명왕(不動明王)’ 불상이 모셔져 있어요.
이 불상은 오른손에 든 검이 마치 연인의 팔을 감싸는 것처럼 보여서 ‘연애운이 상승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해요.

실제로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이 불상을 설정하면 좋은 인연이 온다는 이야기도 SNS에서 퍼지고 있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인기랍니다.
연애뿐 아니라, 학업운・사업운을 기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에요.

계절마다 다른 매력|紫陽花에서 하기가 전하는 조용한 정서

예전엔 6월에 260그루 넘는 수국(아지사이)이 절을 감싸 ‘수국 사찰’로 유명했지만, 최근엔 생태 보전을 위해 수국 대신 가을꽃 ‘하기(萩)’가 피어 있어요.
가을 바람에 살랑이는 하기는 일본식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여름과는 또 다른 감성 힐링을 선사합니다.

조주인 방문 꿀팁|Toshi’s Place에서 아침 산책 겸 방문하기

에노덴 ‘고쿠라쿠지역’에서 도보 약 5분으로 접근성도 좋지만, Villa Kamakura에 머무는 분들은 도보 1분 거리라는 점이 포인트!
무인 체크인・주방 완비 숙소이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 여유롭게 산책하며 들르기에 딱 좋아요.

개방 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계절에 따라 변동 가능)

특히 오전 8시 개방 직후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맑은 분위기 속에서 기도하거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요.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진 날, 커피 한 잔 후 슬리퍼 신고 가볍게 나가보세요 🙂

근처 명소 추천|도보로 즐기는 가마쿠라 속 작은 여행

조주인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고쿠라쿠지(極楽寺)’와 ‘고료 신사(御霊神社)’는 현지인도 사랑하는 힐링 스폿이에요.
또한 유이가하마 해변과 이나무라가사키까지도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어서, 하루 일정에 가볍게 넣기 좋아요.

중간중간 로컬 베이커리나 카페도 많아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마쿠라의 일상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테마별 조주인 즐기기

  • 연애운이나 인간관계가 고민인 분 👉 인연 맺기 기도를 해보세요
  • 이른 아침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 👉 8시 개방 시간에 맞춰 가보세요
  • 일본 불교 문화나 역사에 관심 많은 분 👉 구카이 전설 & 가마쿠라 막부 역사 체험
  • 자유롭게 여행 루트를 짜는 혼행족 👉 숙소에서 1분 거리! 무계획 산책 코스로도 굿
  •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분 👉 바다와 함께하는 사찰 힐링으로 리셋!

마무리|가마쿠라에서 바다와 기도가 만나는 순간

조주인은 그저 사찰이 아닌, 조용한 아침 바다와 함께 마음을 다듬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특히 도보 1분 거리의 Villa Kamakura에 머물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아침 코스가 될 거예요.

복잡한 일정 없이, 바람 따라 걸어 올라가 108계단을 오르고 나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리되는 그 느낌.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